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시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국비 1억 6,500만원과 도비 11억3,300만원을 포함, 총 22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 취약 지역 169개소에 CCTV 471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택지개발과 빌라단지의 급격한 증가로 CCTV 설치요구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조 시장을 중심으로 국비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CCTV 확대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설치한 ‘안전부스’와 ‘공원화장실 비상벨’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또 시는 집중 호우시 하천변 자동대피 안내시스템(경고방송, CCTV) 확대 설치를 위해 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해 CCTV 설치 등 각종 기반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오는 2018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 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아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