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불매 청원,발의 이틀 만에 3400명 육박

2016-11-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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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불매운동 확산[사진 출처: 다음 아고라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촛불집회 비하 논란을 일으킨 천호식품에 대해 불매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지난 19일 발의된 ‘촛불집회 비난한 천호식품 불매운동 동참해 주세요!~’청원에 21일 오후 7시 현재 3691명이 서명했다.

이에 앞서 김영식 천호식품 대표는 지난 4일 온라인 카페에 '나라가 걱정됩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언론을 비판했다.

김영식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된다’에 “개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사과했지만 천호식품 불매운동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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