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가 11월13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시즌 마지막 대회 ADT 캡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윤지가 18번홀 경기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번외 대회인 LF포인트 왕중왕전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조윤지는 19일 전남 장흥 JNJ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고진영(21·넵스)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LF 포인트 순위 1위로 3언더파를 안고 경기에 나선 고진영은 4언더파 68타를 마크했다.
보너스 성적 2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이승현(25·NH투자증권)은 1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1타차 뒤진 3위에 자리 잡았다.
LF포인트 왕중왕전은 대회 때마다 컷 통과, 톱10 입상, 연속 대회 톱10 입상 등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상위 8명과 초청선수 2명 등 모두 10명이 출전해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랭킹에 따라 리셋 타수(1위 3언더파, 2~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 이븐파)를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