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00만명의 시민들이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을 들었지만, 박 대통령은 검찰조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국정을 재개함에 따라 시민들의 분노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의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촛불집회가 개최돼 하야촉구의 들불이 한반도를 휩쓸 전망이다.
이날 집회를 주최하는 국민행동측은 서울 50만명, 전국 시도에서 50만명 등 100만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17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박 대통령의 국정 재개에 실망한 시민들이 다시 서울 도심으로 나올 경우 집회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날 집회를 주최하는 국민행동측은 서울 50만명, 전국 시도에서 50만명 등 100만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17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박 대통령의 국정 재개에 실망한 시민들이 다시 서울 도심으로 나올 경우 집회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촛불집회에 앞서 각 단체별은 서울 여러 지역에서 별도 집회를 가진 뒤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도 가족 단위로 나온 시민들이 많았으며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편 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열었다.
오후 3시가 넘어서며 집회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시 광화문이 위대한 시민혁명의 광장으로 옷을 바꿔입고 있다.
오후 3시가 넘어서며 집회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시 광화문이 위대한 시민혁명의 광장으로 옷을 바꿔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