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19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71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린용킹(49초82)이 2위, 일본의 나카무라 가쓰미(49초84)가 3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이 갖고 있는 100m 한국 신기록은 2014년 2월 호주 NWS 스테이트 오픈선수권대회에서 세운 48초42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00m 예선에서는 49초24를 기록해 참가선수 59명 가운데 공동 3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