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이 대표팀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수 라울 보바디야와 알프레드 핀보가손도 부상을 당해 구자철과 함께 윈터 브레이크 이전 출전이 힘들다”고 전망했다. 분데스리가의 윈터 브레이크는 12월 말부터 약 한 달이다. 따라서 구자철도 4주 정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나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