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계 최대 중국 드론 업체 DJI는 18일 최근 성인들의 취미 생활 아이템으로 떠오른 드론을 연령별, 성별, 취향별로 나눠 소개했다.
◆ 아웃도어 스포츠, 여행을 즐기는 성인을 위한 '매빅 프로'와 '오즈모 모바일'
물병 사이즈의 작은 동체에 5개의 비전 센서와 다양한 인텔리전트 비행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초보 파일럿들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상에서 흔들림 없는 촬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오즈모 모바일을 추천했다. 지난 몇 년간 급성장한 액션캠 시장이 이제는 차별화하지 않으면 눈에 띄기 힘든 포화 시장이 됐다. 그 경쟁을 뚫고 두각을 나타낸 제품이 바로 DJI의 스마트폰 짐벌인 ‘오즈모 모바일’이다.
이제 카메라를 대체하게 된 스마트폰을 3축 짐벌 시스템과 결합한 뒤, DJI Go 앱에서 얼굴 인식 및 추적 등의 다양한 기능들 덕분에 많은 1인 미디어나 여행가, 신혼 부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 최소의 도구로 예술을 만들고 싶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팬텀4'와 '팬텀3' 시리즈
팬텀 시리즈는 DJI를 대표하는 드론 시리즈로, 수년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해왔다. 프로펠러만 장착하면 비행준비가 완료되는 레디투플라이(Ready-to-fly) 제품인 팬텀 3와 팬텀 4는 최대 28분의 비행시간과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호버링(Hovering: 제자리 비행)을 자랑한다.
개인의 사용 목적과 기호에 따라 팬텀 3(스탠다드, 어드밴스드, 프로페셔널)부터 팬텀 4중까지 선택할 수 있다. 고화질의 영상 편집이나 장거리 비행이 필요 없는 소비자에게는 팬텀 3 스탠다드도 충분하지만, 피사체 추적, 장애물 회피 등의 인텔리전트 기능들을 활용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팬텀 4가 적격이다.
◆ 더 쉽고 간편하게 항공촬영을 하고 싶은 프로슈머를 위한 '인스파이어 1' 시리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면들은 단연 항공 촬영 장면이다. 드넓은 사막을 빠른 속도로 가로지르는 장면부터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아프리카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장면까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 새로운 시각의 많은 부분이 '인스파이어 1' 시리즈로 촬영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용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인스파이어 1' 시리즈는 4K 지원 X3 카메라가 장착된 인스파이어 1과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인 X5가 장착된 '인스파이어 프로', 로우(Raw) 촬영이 가능한 '인스파이어 로우'가 있다.
자세한 제품 스펙과 구매는 홍대에 위치한 DJI 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혹은 DJI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