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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 제1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 개최 모습.[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와 부산시 강서구간 상생협력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9월 21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결성한데 이어, 17일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는 이날 김해시 수가동과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원 320ha를 대상으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방제방법, 협업 방안, 방제전략 등 정보를 공유하고 본격적으로 협업 방제에 돌입했다.
이 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도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세 기관이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 기관의 노력으로 수가동과 범방동 일원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지대를 확보하게 되어, 재선충병 선제적 대응과 압축방제로 방제전략 수립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등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