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카탈루냐 골프장(파70)에서 열린 E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마지막 날 6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420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 11위를 기록해 총 30명에게 부여하는 2017시즌 출전권을 얻었다.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양용은은 이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