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가 음악을 듣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했다거나, 여전히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고 있을 때 등 인데요. 이 외에도 우리가 음악을 듣고 공감하는 수많은 이유 중에 특별한 상황에서 듣는 음악을 현재 활동 중인 가수나 뮤지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이럴 때 이런 노래’라는 주제로 추천을 받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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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주제는 바로 지난 17일 끝난 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루고 홀가분한 마음을 안고 지내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한 추천곡인데요.
올해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룹 블락비 멤버에게 수능 끝난 수험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먼저 오늘(18일) 0시 자신의 SNS와 공식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게 만든 블락비 리더 지코의 추천곡은 미국의 신예 래퍼 Amine(아미네)의 ‘Caroline(캐롤라인)’입니다.
이 곡은 가볍고 유쾌한 비트와 라임이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밀고당기는 듯한 쫄깃한 래핑이 인상적입니다. 가사는 다소 선정적이지만 어차피 영어로 된 랩이니 굳이 해석하려 하지 말고 온 몸으로 리듬을 타면서 지난 1년간 눌러 담아놨던 ‘흥’과 ‘즐거움’을 폭발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 지코의 '수능 끝난 수험생을 위한 추천곡 Amine의 'Caroline' 뮤직비디오 ▼
[영상출처 :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