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날 보고회는 고양시 및 3개 구청, 39개 동주민센터, 산하기관이 참여해 취약계층 보호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동절기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는 기회를 가졌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고령화, 대기오염, 시설노후 등 사회여건과 맞물려 간접적으로는 에너지 수요 급증, 산불, 호흡기질환, 독감 등을 유발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겨울철 안전관리 5대 집중전략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한파대비 종합상황실운영 △신속한 제설대책 추진 △재난예방홍보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도로제설장비와 제설제 등의 비축상황을 재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540개소와 초고층복합건물 8개소에 대한 전기·소방점검을 완료했으며 대형 다중이용시설 18개소의 위기상황 매뉴얼 관리에 대한 점검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의 겨울철대책기간동안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특보시 단계별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한파 대비 TF팀을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뿐만 아니라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해 ‘긴급안전점검 및 지원서비스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5일 군부대, 소방서, 지역난방공사 등 9개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겨울철 대설 및 한파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관 간 협치 시스템 강화 △사이버시스템의 활용 △개인 및 단체의 자체 위험관리 방안 마련 △분야별 계층별 행동요령 구축 △적정시기의 재난대응의 5가지를 원칙을 강조하며 103만 시민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예방 및 대응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