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8일 고양시(시장 최 성)와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와 고양시는 광명동굴과 고양국제꽃박람회·신한류관광스트리트·킨텍스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의 개발과 운영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신한류관광스트리트 등 문화와 관광자원이 많은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공동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콘텐츠 공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광명시가 개발을 시작해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유료관광객 227만 명이 다녀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다. 또 1997년 처음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10회 꽃박람회에 이르기까지 62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화훼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