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7일 저녁 조업 중 다리에 부상을 입은 중국 절강성 선적 어선 J호의 선원 손모씨(31·중국인)를 제주시 소재 H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손씨는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갈고리에 왼쪽 허벅지 다리가 맞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서귀포해경 100t급 경비함정은 17일 저녁 10시 15분께 화순항 남쪽 3 km 해상에서 응급환자 손씨를 인계받아, 화순항으로 긴급 후송해 저녁 10시 40분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 선원 손씨는 제주시 소재 H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에 있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관련기사제주해경, 무허가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서귀포해경, 집단계류·정선명령 불응 중국어선 7척 붙잡아 #응급환자 #해경 #후송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