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신한울 1호기 상온수압시험 성공 기념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는 17일 신한울 1호기의 시운전 주요단계인 상온수압시험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온수압시험은 원전건설 마감단계에서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계통의 기기와 배관에 설계압력보다 높은 압력(1.25배)을 가해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영일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상온수압시험의 성공을 통해 원전설비의 제작 및 시공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남은 시운전시험에 전력을 다해 안전한 원전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울 1호기는 오는 2017년 5월 고온기능시험과 9월 연료장전 등을 거쳐 2018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