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직무연찬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분야, 세원확보 분야, 신규수입원 발굴 등 9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최우수부서는 '지방세외수입 부과·징수제도 효율성 제고를 통한 과태료 징수 증대'를 발표한 건강증진과, 우수는 '수요반응자원 전력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소개한 청소과, 장려는 '장기 체납 세외수입 정리 및 체비지 매각 계획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발표한 도시정책과가 선정됐다.
건강증진과는 흡연단속원 4명이 금연구역 내 흡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과태료를 부과·징수하는 사례를 발표했고 청소과는 수요반응자원 전력거래시장 참여를 통해 연간 4천526만 원의 세외수입 증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도시정책과는 체비지 매각을 통해 장기·고액 체납자 체납액 2억3천5백만 원, 매각 대금 8억6천8백만 원 등 총 11억3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장형택 세정과장은 “세외수입 증대와 국가전력난 해소에 기여한 청소과 사례처럼 세외수입 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 자세가 지방재정 확충에 꼭 필요하다”며 “올해 발표된 우수사례가 다른 부서로 전파돼 많은 세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2016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