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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터보[사진=기아차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17/20161117115210857116.jpg)
쏘울 터보[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가 '쏘울 터보' 모델을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6 LA 오토쇼(2016 Los Angeles Auto Show)’에 참가해 1858m²(약 562평)의 부스에 쏘울 터보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옵티마), 니로, 쏘울 전기차, 튜닝카 박람회인 'SEMA'에서 호평을 받았던 콘셉트카 등 총 29대 차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쏘울 터보 모델에는 선 굵은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D자 모양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 별도의 T-GDI 엠블럼 및 강렬한 빨간색 쏘울 로고도 함께 부착돼 터보 모델만의 차별성을 부여한다.
기아차는 다음달부터 쏘울 터보 모델의 현지 판매를 시작해 미국 엔트리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차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차 쏘울만의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쏘울 터보를 포함한 쏘울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였으며,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후측방 경보시스템(BSD)을 적용해 운전 시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탑재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 고객들을 위한 USB 단자도 신규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6 LA 오토쇼’를 통해 '글로벌 신규 커먼 부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부스 내 △기아차 브랜드 홍보관 ‘기아 라운지’ △쏘울 광고의 햄스터 캐릭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햄스터 포토 부스' △음악과 LED 그래픽이 펼쳐지는 음악 벤치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