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대표, 최순실 게이트 공조방안 논의 모임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야3당 대표들이 17일 최순실 게이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열고 공조방안 등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에 있어선 힘을 합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의견이 달라 이날 회동을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일지 주몯된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불발 사건 이후 수습책으로 '야권 및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합류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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