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인 38만주(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 1조 245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16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IoT 선도기업으로서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화하며 차량 IoT 분야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며 상장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핸디소프트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이와 같은 관심이 반영돼 262.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예정가 밴드 4500~5600원 내 최 상단인 56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참여물량 중 90% 이상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핸디소프트 이상산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청약 공모 기간 동안 보여주신 기관 및 일반 투자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탄탄한 SW 기술력과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