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농자재지원사업 평가 대상 수상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토양환경 보전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매진한 충남 보령시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
보령시는 지난 14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친환경비료 연찬회의 ‘2016년도 친환경농자재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령시는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pH), 유기질 ․ 화학비료 사용량, 토양검정실적, 교육 실적, 지자체 노력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6년 친환경농업 양성의 일환으로 유기질비료 1만1470톤 ▲토양개량제 6,560톤 ▲맞춤형비료 1742톤 ▲볏짚환원 270ha ▲유용미생물 친환경비료 지원 등 모두 2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영농교육, 현장시연회, 각종 매체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해 온 노력이 수상의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유기질 비료 등 친환경 비료 사용을 더욱 확대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령 명품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