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에디 레드메인·에즈라 밀러, 한국 수험생에 "수능 대박!"

2016-11-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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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주인공 에디 레드메인과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과 에즈라 밀러 등 출연배우들이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학생들을 위해 응원의 영상을 보내왔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배우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말로 “수능대박”이 있다는 말에 흔쾌히 한국말로 응원을 전해왔다. 어려운 발음에도 불구하고 한 글자씩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뉴트 스캐맨더’ 역의 에디 레드메인과 마녀 ‘티나 골드스틴’ 역의 캐서린 워터스턴, 그 여동생 ‘퀴니’ 역의 앨리슨 수돌, 보통의 인간인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 역의 댄 포글러는 해리 포터와 친구들처럼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새로운 사총사를 완성했다.

특히 에디 레드메인은 뉴욕에서 진행된 골드스틴, 퀴니, 제이콥의 오디션에 참여해 48시간 동안 방 안에서 다른 사람과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연기해주면서 이들 배우들이 완성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플래시’로 눈도장을 찍은 에즈라 밀러는 이번 영화에서 비밀을 지닌 인물로 등장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동명의 원작 책은 신비한 동물들에 대한 정보만 담고 있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까지 데뷔하면서 뉴트 스캐맨더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영화에는 무려 11종의 신비한 동물이 등장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준다. 영화가 공개된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의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흥분시킬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J.K. 롤링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세계관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들, 판타지 영화의 팬들도 사로잡을 놀라운 완성도로 만들어져 극찬을 이끌어냈다. 새로운 이야기와 배우들,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을 비롯해 신비한 동물들의 등장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잇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린다.

2D와 3D, 아이맥스 3D, 4DX, 돌비 애트모스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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