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갤럭시노트7 회수율 여전히 절반 이하"

2016-11-16 09:34
  • 글자크기 설정

[윤종오 의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회수 결정이 내려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국회 윤종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은 SK텔레콤이 32.5%, KT가 36.4%, LG유플러스가 42%로 나타났다. 특히 알뜰폰 사업자의 회수율은 가장 저조한 24.9% 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한국국가기술표준원에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런 속도라면 올해 말까지 교환과 환불이 마무리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동전화단말기 리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부는 아직 기초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와 미래부는 올해 말 경에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부처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오의원은 “정부, 삼성전자, 이통3사, 알뜰폰 사업자 모두 갤럭시노트7 회수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