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9.59포인트(0.59%) 상승한 6,792.7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41.45포인트(0.39%) 오른 10,735.1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27.98포인트(0.62%) 오른 4,536.53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2.45포인트(0.41%) 상승한 3,052.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반등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원유 과잉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유량 감산 합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유가가 급반등했다.
영국 BP의 주가의 주가는 2.6% 상승했다. 다만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는 주가가 5% 떨어졌다.
저가항공사 이지젯은 실적이 좋았다는 보고서의 영향으로 주가가 5.3% 상승했다. 폭스바겐의주가는 1.3% 올랐다. 다만 핀란드 휴대폰 판매업체 노키아의 주가는 3.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