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공무원 양성 요람으로 거듭나

2016-1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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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특별임용제도 운영, 공무원 진출자 꾸준한 증가

경북도립대 공무원 합격자 명단 현수막. [사진=경북도립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립대학교는 올해 현재까지 총 29명이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개교 이래 총 182명의 공무원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간 성과를 보면 2014년 16명, 2015년 34명, 2016년 2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와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운영과 심화학습실, 방학특강 등 공무원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무원 양성을 위한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관리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학생들이 본연의 임무인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경북도립대학교의 1인당 연간 등록금은 2016년 6월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의 48% 수준인 243만원이고, 평균 장학금은 209만원으로 연간 40만원 내외의 학비만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경력경쟁 임용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보완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개교 20주년을 맞아 지역 명문 공립대학으로 한층 더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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