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홍콩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 및 상장기업 IR 개최

2016-11-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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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5일 홍콩에서 개최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및 상장기업 IR에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용국 상무가 행사에 참가한 기관투자자들에게 KRX의 시장운영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홍콩에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 및 상장기업 IR(Korea Day in Hong Ko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와 JP모간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상장기업 13사와 글로벌 기관투자자 200여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간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한국증시의 발전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하여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거래소 이용국 상무는 "한국증시는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활성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적극적인 시장운영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옴니버스계좌 제도개선, 영문정보 확대 및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하여 글로벌 투자자에게 한층 우호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증시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한국증시 현황 및 향후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하여 많은 질의 및 응답이 이뤄졌다.

상장기업 IR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참가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유용한 기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증시 및 상장기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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