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년 상반기 임용을 위한 교육장·장학(교육연구)관을 오는 28일 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장은 내달 14일, 장학(교육연구)관은 다음날인 15일에 발표·면접심사를 하는데, 응모자격은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 장학관은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교원인 경우 현임교 근무 2년 이상 가능하다.
지원자의 교육생애가 담긴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서류평가 △개인별 맞춤형 면접심사 △함께 근무한 동료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현장평가 등 다면적인 방법으로 하게된다. 이는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교육철학과 비전, 그리고 실천의지, 동료성과 품성을 겸비한 인재를 임용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 교사로서 재직 시기의 수업 생활·진로지도 등의 공교육 정상화와, 혁신 교육을 위한 노력으로 현장중심의 전문성과 학생중심의 헌신성을 중요한 가치로 접근해 평가할 방침이다.
발표·면접심사는 개인별 맞춤문항을 출제해 교육행정업무추진 또는 학교경영과정에서 창의적 업무 수행 및 책임교육의 실천사례와 의지를 심층적으로 평가하며, 재직기간 동안의 교육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실천사례 및 의지 역시 중요한 평가 척도로 적용한다.
평가는 교육장과 장학(교육연구)관 공통으로 △서류평가 20%(20점) △발표·면접심사 60%(60점) △학교현장의 동료평가 20%(20점) 합산 100점으로 한다. 이에 평정점의 평균이 70%(70점) 미만이거나, 온라인 동료평가에서 60%(12점) 미만인 경우 임용이 불가하다.
이범희 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경기교육 8대 중점정책’과 ‘경기교육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직무능력과 현장중심․학생중심의 헌신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현장에서 인정받는 교육자의 소양을 겸비한 인재가 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