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올해 3분기에 금 ETF를 팔고 에너지와 이머징 마켓 등 리스크 자산을 담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소로스자산운용의 공시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SPDR 골드 셰어즈 ETF를 대거 매도하고 대신 일본, 중국, 이머징마켓 ETF에 투자했다.
또한 그는 지난 4월에는 중국의 부채 위기가 미국의 금융위기 직전과 닮았다고 경고했는데 이번 공시에서는 아이셰어 중국 라지캡 ETF를 2,410만 달러어치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밖에도 소로스는 3분기에 파이프라인 제조사인 윌리엄스코스와 에너지업체 캘리포니아 리소시스, 페트롤레오 브라질레리오, 라이스 에너지에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