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돌직구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이정희 전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심판·국정원 해체·공안탄압 분쇄 5차 민주찾기 토요행진'에서 "과연 누가 민주주의자이고 누가 독재자냐.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검찰총장까지 잘라내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니냐"며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칭했다.
특히 이정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불참한 바 있다. 당시 주요정당 대표들은 초청장을 받았으나, 이정희 전 대표에게는 초청장이 오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측은 "이정희 전 대표(당시 대표)가 취임식 사흘전 신임 당대표로 선출돼 사전에 초청장을 발송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현재 네티즌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특검 변호사로 이정희 전 대표를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