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텔링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지원하는 지게차배터리 렌탈서비스 'BSC(Battery Smart Car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링크가 선보인 'BC' 렌탈서비스는 전동지게차 운영 시 비용부담이 큰 배터리 및 유지보수 관리를 SK텔링크에서 제공하고, 고객들은 지게차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IoT와 연동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체 전압, 전류, 방전량, 온도뿐 아니라 각 셀별 전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렌탈 기간 동안에는 잔여 용량(Reserve Capacity)이 3시간 이상인 배터리만 운용되며, 배터리 이상발생 전 사전조치 및 배터리 탁송교체 서비스도 제공된다.
SK텔링크는 'BSC' 렌탈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의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지게차배터리 렌탈, 지게차 관제 및 지게차 유지보수 등 지게차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안태호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SK텔링크는 유무선 기간통신 운영 및 서비스 노하우와 지게차 BMS, 통합관제시스템의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배터리 스마트 케어' 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내년 초 지게차 관제 기능을 추가해 지게차 관련 토탈 관리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물류산업의 선진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