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16년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문화운동>사업에 공모·선정된 본 프로그램으로 자운학교 20대 학생 47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과 「봄봄」을 장애인들의 시각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의에서 신동호 시인이 직접 소설에 맞게 그린 그림 자료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강의에 이어,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김유정 문학촌」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독서흥미유발 및 문화향유의 기회가 됐다.
이에 앞서, 교하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독서확대기, 무선공용보청기(2대), 점자라벨러를 지원받아 어르신이나 장애인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독서환경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