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퀴즈대회는 전국 20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2259명의 참가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표지판의 의미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안전을 위한 대처방안 △ 실생활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려내는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퀴즈대회 외에도 △교통안전 교실의 운영성과 전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체험존 운영 △인지기능검사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이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세이프 무브(Safe Move)’를 그룹의 핵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은 도로교통공단에 특수 제작한 버스를 제공해 도서산간 지역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대상의 교통안전교육에 힘을 쏟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령자의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보카 폴리 등 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운영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시 사고 예방을 위한 ‘천사의 날개’ 기증 등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