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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빛소프트는 14일 ‘201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82.8%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71억8800만원, 영업이익은 3200만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79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늘었고, 5억8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3째주에 넷이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이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모바일로 중국뿐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우리의 대표 IP인 오디션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이 4분기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