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국제적 기업 홍보 및 보고자료 평가 대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전체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16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세계 300여 기업들의 정보 공개 및 홍보 자료들이 제출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브로슈어, 발간지,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총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모든 영역의 응모 작품 중에서 특히 우수한 작품들은 ‘Top100’으로 선정하여 별도로 시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201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글로벌 톱 10 종합석유화학기업’ 비전을 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롯데케미칼의 노력이 담겨있으며,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제반 정보가 공개돼 있다.
심사총괄을 맡은 타이슨 헨 LACP 대표는 “뛰어난 비주얼 디자인과 효율적인 구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롯데케미칼 출품작을 올해 최고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홍보자료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당사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보고서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은 지난달 19일에는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화학분야 국내 최우수 기업 및 6년 연속으로 DJSI Asia -Pacific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