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성장은 지난 8월부터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일부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계속영업순이익도 각각 536억원과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9%, 77.1% 증가했다.
계속영업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의 한 개념으로, 휴온스로 분할된 의약품제조 및 판매사업부문의 경영성과가 중단영업, 그 외 나머지 성과가 계속영업으로 표시됐으며 휴온스글로벌은 당분간 이 개념을 유지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20억원과 8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제약사업 동기 대비 각각 1%, 10% 증가한 수치다.
휴온스글로벌은 회사분할을 하지 않았을 경우 올해 누적 매출액 2038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순이익 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5.6%, 15% 증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대표는 “휴온스 그룹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3분기는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탁사업과 전문의약품사업 등의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