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위·수탁 협약 가져

2016-11-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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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990년대 이후 안산스마트허브를 축으로 결혼이민자들이 모여들기 시작, 현재 8만3천여 외국인과 5천600여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 최초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를 개소, 하드웨어 기반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해 안녕공동체 학교 운영, 성장기청소년들의 진로진학 문제를 해소하고자 꿈다리 상담실을 개설, 맞춤형 상담을 통한 검정고시반 개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공교육 이탈에 의한 탈선 예방 등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는 중흥의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안정화 프로그램, 학업지원 프로그램, 자립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 변화에 발 맞춰 다문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굴, 전문 인재양성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2017년부터는 명칭을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에서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로 변경 운영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른 센터의 명칭변경 및 역할 변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과 한국출생 다문화가정 자녀 등 이주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변화에 부응하고,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발달주기에 따른 전문 진로프로그램 등의 욕구증가와 맞물려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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