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울산 현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울산 구단은 14일 “윤정환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윤 감독과 2015시즌을 앞두고 2+1년 계약을 맺었던 울산은 2년 만에 윤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은 첫해인 2015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7위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4위에 올랐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에 실패하는 등 구단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관련기사‘박상오 26점’ kt, 연장 끝에 라이벌 SK에 승‘전광인 20점’ 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2위 도약 울산 구단은 윤 감독의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유상철 울산대 감독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유 감독은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필요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다. #울산 현대 #윤정환 #프로축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