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진행된 ‘애타는 로맨스’의 대본 리딩에는 연출을 맡은 강철우 감독과 김하나, 김영윤 작가를 비롯해 배우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 김재영(정현태 역), 정다솔(주혜리 역), 남기애(조미희 역), 김종구(차대복 역), 박신운(장우진 역), 이해인(장은비 역), 백승헌(이신화 역) 등 드라마에서 활약할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리딩에 앞서 연출을 맡은 강철우 감독은 “다 같이 파이팅을 한 번 외치고 시작하자”고 제안해 유쾌한 웃음과 함께 대본 리딩이 시작됐다.
배우 성훈은 극 중 까칠하고 엉뚱한 대복그룹 본부장 차진욱 역에 빙의해 말투부터 눈빛, 억양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고. 모태 솔로 이유미를 맡은 송지은은 발랄하면서도 연애에 보수적인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성훈은 “첫 촬영부터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잘 해내겠다, 추운 날씨에도 다들 힘내서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송지은은 “처음 시작 분위기가 좋아 앞으로 촬영에도 기대가 된다. 재밌게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능글맞은 엉뚱남 차진욱(성훈 분)과 모태솔로 철벽녀 이유미(송지은 분)가 3년 후 우연히 재회, 아슬아슬 썸과 밀당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서로의 진심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다. 최근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제작한 가딘미디어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