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오는 25일부터 1박2일간 부산창업까페에서 '2016년 제5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경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부산·경남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교육 대상자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예비)초기창업자다. 선정자는 24일에 개별 통지된다.
해당 강좌는 25~26일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함양 △기술사업화 강의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리얼리티 체크(Business Reality(IDEA) Check) △비즈니스 모델 생성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 마련에는 부경대 외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벤처기업협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창업진흥원 등도 참여했다. 각 기관별로 금리 우대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며, 기보는 수료자 전원에게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대상자 선정 기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K-Global 프로그램' 추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 강좌를 계기로 부산·경남의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기술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