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락앤락은 지난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을 맞아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에서 약 3100만 위안, 한화로 약 53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 보온병과 오븐글라스 등 중국 시장 인기 제품으로 특별세트 총 4종과 광군제 세트 4종 등을 마련했다. 특히 광군제 세트는 지난달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해 총 3만 세트를 판매하며 약 58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락앤락 중국 모델 이종석과의 팬사인회 티켓, 이종석 친필 사인,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111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큰 관심을 받았다.
품목별 매출 순위로 보면 보온병 매출이 독보적이다. 2013년에서 2016년까지 4년 연속 일본 유명 브랜드들을 제치고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락앤락 보온병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행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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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 또한 중국 내수 침체 속에서도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약 1100만위안, 한화로 18억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림과 동시에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티몰 내 밀폐용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쿡웨어 제품이 약 300만위안, 한화 약 5억1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법인 부사장은 "매년 중국브랜드파워지수 1위 브랜드 선정에 이어 올해 티몰 우수브랜드까지 선정되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년과는 다소 차별화된 광군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예약판매부터 큰 관심을 보여주고 매출성장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락앤락은 중국 현지에 특화시킨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중국에서 밀폐용기뿐만 아니라 보온병, 쿡웨어, 더 나아가 종합주방생활용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