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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행정자치부의 중앙공무원 조직위 파견등 승인으로 대회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광주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13/20161113111158387440.jpg)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행정자치부의 중앙공무원 조직위 파견등 승인으로 대회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수영대회조직위에 파견할 문화체육관광부 3급 1명, 행정자치부 4급 1명, 광주시 4급 1명, 기획재정부 5급 1명 등 총 4명의 별도정원을 승인한데 이어, 광주시에 수영대원지원국을 설치할 수 있는 3급 한시정원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행정자치부의 별도정원 승인은 수영대회가 광주만의 대회가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대회임을 정부가 거듭 확인해줬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 중앙 공무원의 별도정원 승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수영대회 조직위에 파견되는 중앙공무원들은 대회 조직위와 정부를 더욱 공고하게 연결,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3급 별도정원 승인을 정부로부터 받아낸 것은 내년 1월부터 국 단위로 확대 개편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는 앞으로 범 시민적 대회 분위기 조성과 분야별로 관련 시민사회단체, 각급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조직 여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의 별도정원 승인에 따른 수영대회조직위 사무국의 실제 파견은 각 중앙부처와 광주시의 인사 여건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