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청와대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12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촛불집회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에서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 모인 이번 촛불집회 결과를 평가하고, 수습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서실장은 전날 참모들과의 내부 대책회의에서 부문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해법 마련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촛불집회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야권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을 감안해 정치권과의 타협안을 만들기 위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북악산에 숨어 있는 등산 명소 '청와대전망대'명태균 "청와대 가면 죽는다"…민주당, 추가 녹취 공개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회에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민심이 싸늘한 것을 고려해, 박 대통령의 탈당 등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새누리 #안철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