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존 허는 찰스 하월 3세(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존 허는 단독 선두인 게리 우들랜드(미국)와는 4타 차다. 우들랜드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쳤다.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1오버파 143타, 강성훈(29)은 2오버파 144타,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3오버파 145타로 컷 기준선인 2언더파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