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미래! 청년의 氣 살릴 정책 마련하다

2016-1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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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청년정책 토론회’ 부여군&충남연구원 공동 주최

▲부여군 청년정책 토론회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전문가, 지역청년 관련 단체와 군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의 미래! 청년정책 토론회’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8명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군의원, 직능‧사회단체 대표, 군민 등이 참석하여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 방청객과 교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좌장에는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맡았으며, ‘부여군 청년문제와 정책방향’에 대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모상현 박사가, ‘청년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에는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가, ‘청년 창업 연계 상권 활성화 방안’에는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한, 토론자로 부여군의회 유정임 의원과 충남연구원 이관률 연구위원,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 상임이사 김종수 박사, 부여군 이종관 경제교통과장이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부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그 중 청년정책이야말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저출산과 초고령화를 방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판단.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지역 청년층의 타시군 유출은 부여 소멸을 낳을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이며, 청년층은 인구분포상 허리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이므로 청년층이 붕괴될 경우 고령화와 노인빈곤을 가속화하여 사회의 공생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부여, 청년이 돌아오는 부여를 만들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부여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26개팀), 부여시장 내 청년몰(12개), 달밤시장과 연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에 청년분과를 신설, 2040 젊은 농업인, 4-H 연합회, 청년상인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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