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국회예산정책처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이하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관한 연구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관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공동세미나 등 학술행사 개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남기명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9개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소속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려운 지역경기와 지방재정 여건 하에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역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기명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국가의 재정 및 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예산 심의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국회예산정책처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가 업무 협약을 맺는다는 것은 국가와 지방의 전문 연구기관 간에 연결고리, 연결창구가 마련된 것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과 지방간 정책 소통과 공동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방재정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증대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지방재정 건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