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 사진에 담았어요”

2016-11-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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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농혁신 사진 공모전 성료…최우수작 5점 등 총 45점 선정

▲농사일도 흥겹게(오건호)[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농어업・농어촌의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3농혁신 사진공모전’ 수상작으로 최우수 5점, 우수 10점, 입선 30점 등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5개월간 총 312건 417점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최우수작은 △민택기 씨의 ‘손모내기가 끝났어요’ △오건호 씨의 ‘농사일도 흥겹게’ △장창순 씨의 ‘애플수박 수확’ △전석금 씨의 ‘일터로’ △김미연 씨의 ‘미(米)소가 건강한 우리’가 선정됐다.

 민택기 씨의 작품은 홍동면 소재 갓골 어린이집에서 논배미 선생님들과 손모내기를 마친 후의 즐거움을 표현했으며, 오건호 씨는 농사일을 마친 농민들이 흥겹게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포착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우수상 수상작에는 이재국 씨의 ‘인삼수확’을 비롯해 10점이, 입선에는 권용극 씨의 ‘아이들의 행복’을 포함한 30점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 입선은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3농혁신위원, 사진 및 영상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에 거쳐 3농혁신의 정신과 스토리가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심사를 수행했다.

 정송 도 농정국장은 “이번 3농혁신 사진 공모전을 통해 농어업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의 가치가 조화롭게 구현한 좋은 작품이 발굴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3농혁신 관련 행사 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입상작을 홍보 소재로 적극 활용해 우리 모두의 고향이자 생명이 뿌리인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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