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서천군(군수 노박래)과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10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제2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시·군은 지난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중단되었던 서천․군산행정협의회를 지난해 재개하였으며, 그동안 행정협의회를 통해 철새축제 공동 개최,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유료시설 상호 감면 등 11개 안건을 합의하여 처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앞으로도 양 시․군이 서로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여 행정구역이 다름으로 인해 주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군은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거점지역으로 함께 도약하기 위해 행정협의회를 통한 노력 뿐만 아니라, 행정의 교류를 바탕으로 체육회 체육교류전, 자전거대행진, 체험마을 농가 교류 등 민간교류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