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오성화학공업(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선봉 군수, 안희정 충남도지사, 오성화학공업(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기업 소개 ▲생산 제품 소개 ▲도지사와의 공감 토크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과 협약을 맺은 오성화학공업(주)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화학제품 제조 기업으로 2008년도 ‘수출의 탑’ 수상, 2010년도 ‘정밀산업기술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군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삽교읍 소재 예산일반산업단지에 2017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170억 원 3만3071㎡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 투자환경 조성과 애로 해소에 힘써왔다.
특히 예산 일반산업단지와 예당 일반산업단지, 증곡 전문농공단지 등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은 공장용지를 공급해 대도시권의 우수 중견 및 중소기업 80개사를 유치하는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관내 기업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며 폐수처리시설 및 통합용수공급, 노후된 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등 현대화된 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농공단지 환경조성 및 입주업체 이미지 제고 등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으로 인한 이중고에도 꾸준한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