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0시대] 팅크웨어, '프리미엄 전략'으로 블랙박스 시장 공략 박차

2016-1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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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사진=팅크웨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팅크웨어는 올해 상반기까지 블랙박스 매출의 40%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발생했으며, 블랙박스 매출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2011년 163억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960억으로 5년만에 약 6배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블랙박스 목표 매출은 1200억으로 현재 상반기까지 5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분기 플래티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팅크웨어 프리미엄 전략은 고수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중국, 대만, 미국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세계 최고수준의 블랙박스 기술력으로 점차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올해 팅크웨어는 싱가포르 최대 점유율을 가진 도요타와 일본 최대 자동차 용품 전문점인 ‘Autobacs’ 진입에 이어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등 사업 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 북미 최대 유통사인 ‘베스트바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팅크웨어는 유럽, 남미, 아시아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올해 해외 블랙박스 매출을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기존 프리미엄 제품 보다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한 고성능∙고가격의 플래티넘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랙박스 본연에 충실한 QHD 화질에 세계 최초 독보적인 아이나비만의 기술력들이 대거 탑재돼 공개 전부터 소비자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 최초 전∙후방 QHD 해상도를 적용한 '아이나비 퀀텀'은 HD 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나비 퀀텀’에 적용한 ‘소니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는 QHD 화질의 풍부한 색감에 최적화 되었으며, 특히 저조도의 감도를 향상시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플래티넘 신제품 출시와 해외 매출 확대로 올해 전체 매출 1800억을 돌파할 것”이라며 “해외의 낮은 블랙박스 보급률과 국내 교체 수요 확대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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