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주방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음식이 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엌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새어나왔고 이때 주방 근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요란하게 울려 이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한 사례가 있다.
이와관련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일반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조건 설치해야 하므로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 특히 혼자 거주하는 고령자는 부주의(건망증) 등으로 인한 가스 과열 화재사고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타이머형 가스차단기 무료 보급․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