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원 북부권이 변한다…용산~속초 1시간 15분대로

2016-11-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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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철이 가져올 변화와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17일 열려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서울 용산~ 춘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철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춘천베어스타운에서 개최된다.

동서고속철은 1987년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후 29년만인 지난 7월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이 최종 확정돼 오는 2019년께 착공해 2025년까지 준공 예정인 사업이다.
2025년 준공이 완료되면 용산~속초를 시속 250km의 속도로 1시간 15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져 춘천을 비롯해 강원 북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과 함께 경제사회적 변화가 클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동서고속철 관련 정책토론회에는 춘천시 시정 자문 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되며 동서고속철이 가져올 변화를 예측해 시정 각 분야별로 대응 계획을 수립해 반영할 방침이다.

‘동서고속철 확정에 따른 춘천시 대응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행복도시위원회 위원 110여명과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강원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들과 한림대, 강원대 교수들의 주제발표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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