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서울 용산~ 춘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철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춘천베어스타운에서 개최된다.
동서고속철은 1987년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후 29년만인 지난 7월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이 최종 확정돼 오는 2019년께 착공해 2025년까지 준공 예정인 사업이다.
이번 동서고속철 관련 정책토론회에는 춘천시 시정 자문 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되며 동서고속철이 가져올 변화를 예측해 시정 각 분야별로 대응 계획을 수립해 반영할 방침이다.
‘동서고속철 확정에 따른 춘천시 대응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행복도시위원회 위원 110여명과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강원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들과 한림대, 강원대 교수들의 주제발표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