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2016-11-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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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9일 제5회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시청 로비에서 연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해 마련된다.

구인 업체로 성남·서울·용인·광주지역의 롯데하이마트㈜, ㈜아이에스시, 아프리카tv 등 35곳 기업이 참여한다.

사무보조, 전자부품 생산, 경비, 미화, 주방보조, 캐드설계, 고객상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5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등록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오면 각 채용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날 면접 참여자를 위해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을 지원하며, 행사장에는 수화통역 등을 담당하는 50여 명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취업준비와 안정적인 직장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구 전시, 시각 장애인 안마 체험, 응급처치 교육 등의 부스도 운영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수시로 운행한다.

우철제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만족스런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시청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열어 100여 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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